블로그를 시작하기 앞서 다짐

겨울의 강릉 바다

주저리가 더 기네..ㅎ

지금까지 노션, 깃헙, 벨로그, 네이버 등등 여러 개의 블로그 플랫폼에서 헤매다가 잠깐 찍먹했던 티스토리로 돌아왔다.
내가 블로그에 원하는 기능은

1. 마크다운 기능을 지원할 것
2. 분류, 카테고리화가 잘 될것
3. 댓글 기능이 있을것 -> 피드백을 받기 위한 공간으로 설정
4. 접근이 쉬울것

이 정도이다.

벨로그는 접근성도 뛰어나고 마크다운 기능도, 깔끔한 UI도 다 좋았지만 카테고리화가 좀 힘들었다. 태그만으로는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노션은 다 좋았으나 우피를 이용해야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했고, 더욱이 댓글창에서도 돈을 사용해야 했다.
깃헙도..ㅋ

결국 돌고 돌아 티스토리...ㅋㅋ

역시 여기는 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불편하지도 않다.
더욱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그렇다.

우피로 파놓은 사이트는 포트폴리오용으로 다시 꾸며볼 생각이다.
기타 여러 이야기 + 공부를 위한 블로그는 여기에서 시작해 봐야지.

그래서 다시 다짐을 해보련다.
적어도 글또 활동하는 6개월 동안은 유지하기. 달성하기.

어느새 글또가 시작됐고, 벌써 첫 번째 제출일이 코 앞이다.
사실 이번에 취업준비니, NLP 스터디니 여러 가지로 '시작'하는 일이 많아
며칠 전 써놓은 글을 제출할까..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역시 인간의 본성이란..ㅋㅋ

무슨 글을 쓰고 싶고, 이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적음으로써 확실히 기억하고 싶기 때문에
나의 게으름을 이기고 다짐글을 적어 본다!

📌글또 활동 목표

"기록하기"입니다.
요새 들어 점점 기록하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습니다.기억을 하기 위한 용도뿐만 아니라
전에 썼던 글이 저 자신을 달리게 하는 동력이 됨을 깨달았어요!

그 글이 비록 잘 쓰지 못했더라도 애쓰던 제 자신이 떠올라
현재의 저를 채찍질하게 되더라구요.
저때의 나는 저만큼 애썼구나 싶어 뿌듯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애씀 기록하기"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아직은 데린이, 블린이, 수린이.. 각종 초보의 이름을 다 달고 있지만
글또 활동이 끝나는 그날엔 적어도 블린이 수식어는 떼고 싶습니다!

✅ 습관들이기 : 1주일에 1포스팅(적어도 2주에 한번은...내돈은 소중..😉😉)
✅ 배웠던 개념 복습하기 : 정리 및 TIL
✅ 방문자 10 찍어보기
✅ 기록의 두려움 떨쳐내기
✅ 글 쓰는 나만의 프로세스 적립하기

📌글또 활동 동안 쓰고 싶은 글 주제들

저는 크게 5가지 주제로 글을 작성하고 싶습니다.

적고 나서 보니, 욕심이 끝없이 생기네요.

1. NLP project 워크 플로우 작성하기
- 프로젝트 전 관련 이론 공부 작성
- 프로젝트 진행 과정
- 프로젝트 결과 및 정리

2. 공부하는 추천 시스템 내용 정리하기
- 인프런 강의를 들으며 공부한 내용 정리하기

3. 기초통계학 내용 정리하기
- 두고두고 업데이트 하기

4. 직장인과 문과를 위한 수학 스터디 정리하기
- 내 생각, 내 논리, 내 이해 꼭 녹이기

5. 영어 논문 리뷰하기 (NLP, RecSys)
-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는 주제지만, 글또가 끝나기 전에 한 개라도 한다면 너무너무 만족할 것 같은 주제!

📌마무리하며..

밀리지 말고, 미루지 말고
잘 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 저의 애씀 기록 잘 부탁드립니다🚀

 

천천히 성장하자. 대신 꾸준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