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또x유데미 ] Docker & Kubernetes : 실전 가이드 강의 후기

글또 분이 만들어주신 이미지

 

💡 유데미에서 강의 쿠폰을 제공받은 강의 리뷰입니다.

 

글또에서 좋은 기회로 유데미 강의를 무료로 들을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여러 리스트의 강의들 중에서  "Docker & Kubernetes : 실전 가이드"로 결정했다.

강의를 선택한 이유

당장 눈앞에 배포를 앞두고 있었는데,

배포를 해야 하는 곳이 폐쇄망이라 클라우드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서비스 운영을 단일 docker 컨테이너를 여러 개 띄우는 방향으로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docker 배포를 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제대로 알아보자 하는 생각에 강의를 선택하게 됐다.

 

현재 나의 진도는 도커 컴포즈를 막 끝낸 상태이다. 

엄청 느린 편이다..ㅎ

처음에는 스터디와 함께 도전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선발대에서 완강을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발대 스터디를 시작하여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생생한 후기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리뷰를 작성해 보기로 했다.

 

강의 구성

강의는 꽤나 긴 편이다.

16개 섹션 • 261개의 강의 • 총 길이: 23시간 24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도커 파트와 쿠버네티스로 파트로 나뉜다.

 

소개글

 

현재 듣고 있는 도커파트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면

도커 설치부터 배포까지 내용을 다룬다.

중간중간 볼륨마운트나, 컨테이너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유틸컨테이너 등 필요한 내용들은 모두 한 번씩 짚어준다.

강의 총평

실제로 예제 파일을 돌려볼 수 있다는 게 강력한 장점이다.

노드와 몽고디비를 이용해서 점점 더 도커 개념을 불려 나가는 실습이 포함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실습과 함께 개념을 곁들여 세세히 설명해 주신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단점도 이 부분이다.

개념을 훑고 예제를 따라 해 보면서 점점 세세한 부분을 추가해 주시는데, 

실습에 집중해 따라가다 보니 개념설명을 놓치기가 쉽다.

그래서 계속 뒤로 돌려보고, 대본을 확인하다 보니 수강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건 강의 내용과는 무관한데, 번역체라 그런지 한국말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커를 이해하기에 아주 좋은 강의였다.

컨테이너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던 나였는데

지금의 나는 볼륨 마운트, 네트워크, 도커 컴포즈등 도커의 다양한 기능들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상태이다.

 

개념을 설명해 줄 때, 말뿐이 아니라 도식화를 통해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자칫 추상적일 수 있는 개념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강의는 시간을 충분히 투자할수록 더 많은 부분을 얻어갈 수 있는 강의이다.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만큼 내용이 방대하다. 

그만큼 얼마나 파고드냐에 따라서 알아갈 수 있는 깊이를 수강자 스스로가 정할 수 있는 강의이기도 하다.

 

시간이 많고, 실습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강의를 추천한다.

빠르게 도커의 개념을 정리하고 싶은 분에게는 살짝 비추..ㅎ

 

앞으로 나는

앞으로 이 강의를 활용할 계획은 다음과 같다.

- 개념 위주로 한번 완강하기(대본과 함께 꼼꼼히 보기)

- 완강 후 필요한 내용 위주로 실습하기 (배포, docker-compose 등)

- 공부한 내용 블로그에 공유하기

이 강의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과감하게 실습은 잠시 뒤로하고 개념 다지기를 먼저 해보기로 했다.

 

완료를 목표로 완주하자.

일단 하면 뭐든 남으니까.